“연말정산 한 달 전, 뭐부터 준비해야 하죠?”
연금저축과 IRP를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,
연말정산 시즌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.
하지만 막상 12월이 되면 “얼마 더 넣어야 하지?”, “계좌에 ETF가 있어도 공제되나?” 같은
질문들이 넘쳐납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
IRP·연금저축 세액공제를 100% 받기 위한 연말정산 루틴을
확인해보겠습니다.
1. 세액공제 한도는 얼마까지?
2025년 기준, 총 급여에 따라 공제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 → 최대 16.5% 세액공제 (지방세 포함)
- 총급여 5,500만 원 초과 → 13.2% 세액공제
공제 한도
- 연금저축: 최대 400만 원
- IRP: 최대 700만 원(단,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총 700만 원까지)
예시
- 연금저축에 400만 원 넣고
- IRP에 300만 원 추가 납입하면 → 총 700만 원 세액공제 대상
2. 나는 올해 얼마 납입했을까? (확인 방법)
국세청 홈택스 또는 각 금융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연금저축
- 증권사 앱 > [연금저축] > [납입내역] 확인
- 총 납입액 - 운용수익 = 세액공제 대상 원금
IRP
- 은행/증권사 앱 > [IRP 계좌] > [연간 납입 내역] 확인
- DB/DC 퇴직연금과 IRP를 같이 운영 중일 경우, 세액공제 한도는 합산 관리!
놓치기 쉬운 포인트
- 자동이체 중지된 경우 → 매달 납입한 줄 알고 있었지만 실제 미납 상태일 수 있음
- 납입일 기준이 ‘연도 말 기준 입금일’이므로 12월 31일 전까지 입금 필요
3. IRP와 연금저축에 ETF 넣어도 공제받을 수 있을까?
YES! 세액공제는 운용 방식이 아니라 납입금 기준입니다.
- ETF, 펀드, 채권 등 어떤 상품이든 납입만 했다면 공제 대상
- 단, 연금계좌에서 운용된 수익은 인출 시점에 과세됨
주의:
ETF 매도·환매로 인해 손익이 발생할 경우,
해당 수익은 연금 수령 시 세율이 적용됩니다.
→ 너무 공격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!
4. 세액공제를 100% 활용하려면?
연금저축 사용자
- 400만 원이 채워졌는지 확인
- 부족하다면 → 자동이체 or 1회 납입으로 보완
- 단, 연말정산 반영은 입금일 기준!
IRP 사용자
- 올해 입금액이 700만 원(합산 기준) 넘지 않았는지 확인
- 이미 납입한 퇴직금은 세액공제 대상 아님
→ 반드시 내가 직접 납입한 금액 기준
5. 연금계좌 납입 타이밍은 언제까지?
세액공제 대상은 ‘납입일 기준 2025년 12월 31일 이전’입니다.
- 12월 25일까지 입금하는 것이 안전
- 12월 31일은 이체 지연, 마감 리스크 존재
→ 목표 납입액이 있다면 12월 20일 전 완료 추천
6. 연말정산 세액공제 환급액 계산하기
연봉 5,000만 원, 연금저축 400만 원 납입 시:
- 세액공제율: 16.5%
- 환급 예상액: 약 66만 원
연봉 7,000만 원, 연금저축 400 + IRP 300 납입 시:
- 세액공제율: 13.2%
- 환급 예상액: 약 92.4만 원
→ 세금을 내야 할 상황에서도 환급 or 세부담 감소 효과
7. 연말정산 전 마지막 루틴 3단계
① [ ] 연금저축 / IRP 납입 현황 점검 (400만 / 700만 기준)
② [ ] 금융사 앱 or 홈택스로 납입 누계 확인
③ [ ] 부족 금액 입금 → 최소 12월 25일 이전 실행
8. 자주 묻는 질문(FAQ)
Q. 올해 가입했는데도 공제받을 수 있나요?
→ 네, 가입 시기와 관계없이 해당 연도 납입액 기준
Q. 세액공제 못 받으면 불이익 있나요?
→ 공제는 ‘선택 사항’이지만, 안 받으면 절세 기회를 놓치는 것
Q. ETF 비중이 높아도 괜찮나요?
→ 가능하지만 수익 과세 기준은 연금 수령 시점 세율 적용
→ 보수적 운용이 유리
결론: ‘세금도 투자 성과의 일부다’
연금저축과 IRP는 단순한 노후 대비 계좌가 아닙니다.
**지금 당장 연말정산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‘리얼 전략 통장’**이죠.
세금은 ‘의무’가 아니라 ‘전략’입니다.
지금 바로 계좌를 점검하고,
12월 말 전까지 세액공제를 꽉 채우는 루틴,
꼭 실행해보세요.
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
[5편] 일반계좌와 절세계좌 통합 전략
2025.05.02 - [투자&재테크 이야기] - [5/7] 일반계좌와 절세계좌 통합 설계 전략 – 장기 자산 구조 만들기
[5/7] 일반계좌와 절세계좌 통합 설계 전략 – 장기 자산 구조 만들기
“IRP, 연금저축, ISA는 챙겼는데, 일반계좌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?”많은 직장인들이 절세계좌를 활용하면서도,막상 투자금의 대부분이 묶여 있는 일반계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해합니
tinyactbig.com
- [7편] 자산이 커질수록 유리한 세금관리법
2025.05.02 - [투자&재테크 이야기] - [7/7] 자산이 커질수록 유리한 세금관리법 – 수익률보다 중요한 세후 최적화 전략
[7/7] 자산이 커질수록 유리한 세금관리법 – 수익률보다 중요한 세후 최적화 전략
“투자는 수익률 싸움 아닙니까?”반은 맞고, 반은 틀립니다.실제로 당신의 자산을 키우는 데 더 중요한 건 ‘세후 수익률’, 즉 세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했는가입니다.연 7% 수익을 내도
tinyactbig.com
- [IRP + 연금저축 ETF 추천 포트폴리오] 실전편
2025.05.02 - [투자&재테크 이야기] - IRP·연금저축·ISA별 ETF 포트폴리오 전략 (2025년 실전편)
IRP·연금저축·ISA별 ETF 포트폴리오 전략 (2025년 실전편)
들어가며: 세제 혜택 다음은 “무엇을 담을 것인가?”절세 계좌는 껍데기입니다. 핵심은 그 안에 무엇을 채우느냐죠.IRP·연금저축·ISA 모두 **ETF(상장지수펀드)**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.그런데
tinyactbig.com
'투자&재테크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025 근로장려금, 언제 들어오나요? – 3분 만에 조회 끝내는 방법 (3) | 2025.05.14 |
---|---|
[7/7] 자산이 커질수록 유리한 세금관리법 – 수익률보다 중요한 세후 최적화 전략 (6) | 2025.05.06 |
[5/7] 일반계좌와 절세계좌 통합 설계 전략 – 장기 자산 구조 만들기 (4) | 2025.05.04 |
[4/7] 계좌 만기 이후 수령 전략 – 연금화 vs 일시금 최적화 (6) | 2025.05.03 |
[3/7] IRP·연금저축·ISA별 ETF 포트폴리오 전략 (2025년 실전편) (6) | 2025.05.0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