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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 ETF, 수익이 줄었는데 팔아야 할까요?”
리밸런싱 시기가 되면
누구나 이런 고민에 빠집니다.
- 그냥 두면 회복될까?
- 지금 팔고 다른 ETF로 갈아타야 하나?
- 뭘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지?
계좌만 열면 감정이 요동치는 이유는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ETF 리밸런싱을 실행할 때
‘교체’와 ‘추가’ 결정을 내릴 수 있는
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.
1. 교체 기준 – 이 ETF는 언제 손절 또는 갈아탈까?
ETF를 교체해야 할 때는 아래와 같은 조건이 명확해야 합니다.
✅ 교체 시 고려 기준
- 지속적 하락 + 시장 역행
- 전체 지수는 회복하는데 해당 ETF만 하락세 지속 시
- 예: 기술섹터 반등 중인데 관련 ETF만 역주행
- 운용 규모 급감
- AUM(순자산 규모)이 급감하면 청산 위험 증가
- 월 단위 추세로 하락세 지속 시 신호로 간주
- 운용 전략 변경
- ETF의 구성 방식, 추종 지수 변경 등
- 예: 패시브 ETF가 액티브로 전환되거나, 추종 섹터 변경
- 비용 구조 문제
- 총 보수(TER)가 과도하게 높아졌을 때
- 유사 ETF 대비 수익률 낮고 보수 높은 경우 교체 고려
- 세금이나 수수료 불이익
- 특정 ETF에 비과세 혜택이 없거나,
- 미국 ETF일 경우 배당세, 상속세 이슈가 더 커질 때
2. 추가 기준 – 새 ETF는 언제 편입할까?
리밸런싱은 제거만이 아니라 구조 보완을 위한 추가도 함께입니다.
✅ 추가 시 고려 기준
- 섹터/자산군 누락 보완
- 현재 포트폴리오에 원자재/채권/리츠 등 부재 시
- 분산 효과와 방어력 확보 위해 보완 가능
- 미래 메가트렌드 대응
- AI, 탄소중립, 고령화 등 장기 트렌드 ETF 추가
- 단, 단기 이슈로 급등한 ETF는 피할 것
- 기존 자산과 상관관계 낮은 ETF
- 미국 중심 포트에 인도, 베트남, 이머징 추가
- ‘분산 효과’ 중심으로 판단
- 리스크 대비 수익률 향상
- 낮은 변동성에 안정적 배당을 주는 ETF 탐색
- 예: 채권혼합형, 우선주 ETF 등
3. 실제 리밸런싱 전략 – 3가지 루틴
이제, 위 기준을 실제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는 3가지 리밸런싱 루틴을 소개합니다.
🔁 전략 ① 비중 회귀 리밸런싱
- 목표 비중보다 +5% 이상 상승: 일부 차익 실현
- 목표 비중보다 -5% 하락: 저가 매수 고려
- 자동화 트래커 기준으로 실행 시 손쉽게 판단
📉 전략 ② 하위 ETF 교체 전략
- 분기 기준 수익률 하위 20% ETF → 교체 검토
- 동일 섹터 내 대안 ETF 미리 리스트업해 두기
🧩 전략 ③ 신규 ETF 탐색 루틴
- 매월 1회: 신규 상장 ETF 중 관심 섹터 스크리닝
- 키워드: ‘AI’, ‘로봇’, ‘인프라’, ‘기후’, ‘배당’ 등
- 포트 내 겹치지 않는 종목을 중심으로 소액 편입 테스트
리밸런싱은 ‘감정의 간섭’을 없애는 매매 도구다
시장을 맞추는 건 어렵지만,
구조를 유지하는 건 습관화할 수 있습니다.
ETF 리밸런싱은 예측이 아니라 관리입니다.
감정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
📌 비중, 성과, 구조 기준을 바탕으로
📌 자동화된 루틴에 따라 리밸런싱한다면
결과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로 이어집니다.
👉 다음 편에서는 마침내 ETF 리밸런싱 연간 루틴 표를 소개하며,
전체 시스템을 1장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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